식당 기록

[용산 맛집] 오제제 신용산점 기록 feat. 성수미술관 용산점 (23.09.02 토)

hyarchive 2023. 9.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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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과 지나가면서 우연히 본 드로잉 카페

 

그래서 이번에 함께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y님이 선택한 곳은 용리단길에 있는 '성수미술관 용산점'

 

연애를 하면 용리단길을 모를 수가 없다는데 나는 처음 들었다 ^_^!!

 

연애하고 있는데...

 

어쨌든 드로잉 카페 방문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돈까스 맛집 '오제제 신용산점'이다.

 

이곳은 돈까스만큼 유명한 자루우동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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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지하 1층 B106-8호
영업시간: 11:00 - 21:00 (15:30 - 17:30 브레이크 타임)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오제제 신용산점'

 

주차는 건물이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빌딩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는 1시간 30분 지원해 준다.

 

여담으로 식사 후에 커피를 사고 추가로 주차 시간을 받으려 했는데

중복은 불가능하다.

 

앱에서는 11시 30분부터 웨이팅 등록이 가능하고

현장 방문하면 11시부터 웨이팅이 가능하다.

 

우리는 캐치테이블 앱을 이용해서 웨이팅을 했다.

 

11시 30분에 바로 웨이팅을 했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지 외국어 메뉴판, 외국어 질의응답표도 있다.

 

직원들이 외국어를 잘하나...? 의문...

 

 

내부로 들어오면 공간이 생각보다 꽤 넓었다.

 

입구 쪽에는 2인 테이블 안쪽에는 3~4인 테이블이 있다.

 

이른 점심시간부터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시설은 깔끔한데 약간 가게 내부는 정신 없는 느낌...!

 

웨이팅 있는 맛집들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는 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에 자루 우동이 있다.

 

자리에 앉아서 직원분에게 주문을 했다.

 

오늘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특 등심 돈카츠 (로스)', '안심 돈카츠 (히레)', '자루 우동 (말차)'이다.

 

일식 돈까스 집에서는 항상 등심과 안심을 모두 시켜보는 우리 ㅎㅎㅎ

 

추가로 '오제제'의 대표 메뉴인 자루 우동도 시켰다.

 

물론 y님이 먹다 남기면 내가 깔끔하게 설거지를 한다!

 

기본찬, 밥, 국
특 등심 돈카츠 (로스)
안심 돈카츠 (히레)
자루 우동 (말차)

 

결론부터 말해서 돈까스는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y님과 함께 여러 군데 맛을 봤지만

 

여태까지의 돈까스 맛집들은 일반적으로

 

안심이 등심에 비해서 부드러웠고

등심은 상대적으로 퍽퍽해서 맛이 덜했다.

하지만 안심은 양이 아쉬웠었다.

 

'오제제'의 경우 안심은 다른 맛집들과 비슷하게 맛있는

하지만 등심이 다른 돈까스 맛집들과 다르게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돈까스를 먹으면 다른 가게는 안심 돈까스가 등심 돈까스보다 더 맛있었는데

'오제제'는 오히려 등심 돈까스가 더 맛있었다!

 

자루 우동의 경우 냉소바 같은 느낌?

사실 크게 다른 소바들과 차이는 모르겠고 그냥 맛있는 냉소바~?

비주얼의 차이로 유명한 거 아닐까 싶었다!

사진 찍기는 아주 좋아 보이긴 하다.

 

'오제제'의 단점을 말하자면 국이 맛이 아주 요상하다.

맛이 정말 이상한 느낌...?

국에 대한 평은 나와 y님 공통으로 별로였다!

 

하지만 돈까스와 자루 우동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ㅎㅎ

돈까스 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오제제 신용산점' 기록 끝!


링크

 

오제제 신용산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지하1층 B106-8호 (한강로2가 424)

place.map.kakao.com

 

오제제 신용산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5 · 블로그리뷰 99

m.place.naver.com


P.S.

점심을 먹고 나서 오늘의 데이트 목적인 '성수미술관 용산점'에 방문했다.

 

y님과 마음에 드는 스케치를 고르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을 열심히 했다.

 

아래는 스케치와 열심히 색칠한 결과물!

 

아주 만족스러운 데이트였던 '성수미술관 용산점'

 

특히 뒤에 손님이 없으면 기존 2시간에서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 날 y님은 내가 사준 티파니 팔찌를 차고 있었는데

 

티파니 팔찌에 하트가 날아갔다 ㅋㅎ

 

2~3달 만에 날아가버리는 내구성에 분노한 y님

 

고리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안타까운 팔찌...

 

나중에 더 좋은거 사줄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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