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이다 야근이다 등등의 핑계로 블로그 글을 안 쓰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y님과 데이트 기록을 적어본다. 예전에 y님과 '모아니'라는 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을 때, 한정 판매하는 소금빵을 맛있게 먹었었다. 그때 이후로 y님과 카페에 갔을 때 소금빵이 있으면 항상 먹고 비교해 왔는데, y님이 내가 소금빵을 좋아하니 성수에 있는 소금빵 맛집 '로와이드' 카페와 서울숲 산책을 하자고 제안해 주셨다. 서울숲을 안 가봤다는 소리에 서울에 살던 사람이 맞나? 도대체 어디서 뭐 하고 살아온 인간이지? 하듯이 쳐다보던 y님의 표정이 떠오른다. '로와이드'는 11시 오픈이라 빵과 커피로 점심을 해결하고 서울숲을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는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링크 로와이드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2-1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