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기록 보관소

나는 요즘 출퇴근을 굉장히 빠르게 하고 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해서 오후 4시 정도면 퇴근을 한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y님은 보통 9-6 근무를 하신다. 이 날도 마찬가지로 일찍 퇴근을 했고, 친구에게 선물 받은 교촌치킨의 '허니콤보' + 레드디핑소스를 먹으려고 했다. 그렇게 포장을 해오는 길에 y님에게 들려온 안타까운 야.근. 소식 ㅜㅜ!! 사실 이때까지 별 생각이 없었다. 집 가서 치킨 먹어야지 이 생각뿐... 그때 y님에게 온 연락 내용은 식당 저녁 메뉴가 별로여서 매우 언잖다는 내용이었다. 불현듯 떠오른 기억 내 뇌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기억... 지난주에 y님께서 매운 가지 솥밥을 먹고 싶다고 하셨고 내가 그럼 수요일에 같이 먹을까!? 라고 말했던 기억 ㅎㅎ... 완전히 까먹고 그냥 집 와서..

오늘은 친구집에 놀러 가서 참돔 회를 먹었다. 회는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실비수산'에서 포장을 했다. '실비수산'이 유명한 이유는 저렴한 술 가격 때문이다. 소주가 무려 3,000원! 게다가 콜키지 프리 회 가격도 가성비가 아주 좋다. 다음 평점은 2.4점... 역시나 박한 다음 리뷰 하지만 박하기에 더 믿을 수 있는 편! 전에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4만원대의 오늘의 추천 사시미 (모듬회)를 먹어 봤는데, 참돔, 광어, 연어 등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었다. 특히, 술이 아주 저렴하기에 가성비가 매우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방문을 한다면 매운탕을 꼭 시켜 먹어보기를 추천, 너무 맛있어서 머리 박고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날 모듬회는 품절이기도 했고, 전에 먹었을 때 참돔이 매우 맛있었기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