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개봉기] 플레이스테이션5 (PS5) 개봉 기록 (23.02.24 금)

최근 지인에게 꼬심을 당해서 '플레이스테이션5'를 구매했다.
 
지인께서는 플스5 디지털 에디션을 구매해서,
 
'호라이즌 제로 던'을 만족스럽게 플레이 중이라고 하셨다.
 
아무래도 가격이 만만한 녀석이 아니기에 구매를 망설이는 중
 
지인의 '망설임은 시작 시기만 늦출 뿐'이란 달콤한 유혹과
 
연말 정산에서 달달하게 환급을 받았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플스5는 디지털과 디스크 버전 2가지가 있는데,
 
가격 차이가 약 10만원 정도였는데, CD 중고 거래를 하는 게 더 이득이라 판단해서
 
나는 디스크 에디션을 선택했고, 하루라도 빨리 받고 싶어서 쿠팡에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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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쿠팡에서는 '쿠팡안심케어'가 있는데,
 
6,700원을 추가하면 5년 동안 50만원까지 플스5 보험이 된다.
 
플스5 공식 서비스 기간은 1년이라고 해서 저렴하기에 같이 구매했다!
 
전에는 플스5 구매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해야 했는데,
 
이제는 확실히 물량이 많아졌는지 로켓배송이 가능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디스크에디션

 
아침에 주문하고 당일 밤에 도착한 영롱한 플스5
(역시나 대단한 쿠팡 로켓 배송... 다시 한번 그 편리함에 감탄)

 
친구들의 플스는 종종 플레이해보았지만 실제로 구매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부터 독립하여 혼자 살기에 가능한 것 같다.
 
부모님과 같이 살았다면 플스5는 절대 사지 못 했을 것 같다.
 
아마도 엄마의 잔소리 폭격을 당하지 않았을까...
 
플스5의 구성품은
 
본체, 거치대, 컨트롤러, 전원케이블,
hdmi 케이블, c타입 케이블, 사용설명서
 
가 있다.

 
조립은 사용설명서에 잘 나와 있고, 가로/세로 사용법에 따라 거치대 조립 방식이 다르다.
 
나는 세로로 사용하기 위해 본체 아래에 고무캡을 제거하고

 
거치대에 있는 나사를 이용해서 조립했다.

 
조립 완성 후 티비 옆에 있는 플스5의 모습

참고로 플스5에는 컨트롤러가 1개 뿐이라
 
쿠팡에서 추가 컨트롤러와 충전 거치대를 함께 구매했다.
 
구매한 상품 링크이다.

소니 PS5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미드나잇 블랙

 

조이트론 PS5 듀얼센스 듀얼 차저 충전거치대

 
플스5 배송을 기다리면서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갓 오브 워4'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합본 CD를 당근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22,000원)

 
그리고 전에 y님께서 해보고 싶다고 했던 'it takes two'도 구매 완료!
 
it takes two는 네이버에서 4만원에 구매했다.

 

 
이번에 플스를 처음 구매해서 몰랐는데 디스크를 넣으면 풀인스톨이란 것을 한다고 한다.
 
그 사이에는 CD를 읽어야 해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는데
 
플스에서는 게임 인스톨 도중에 실행이 가능하다.
 
이걸 모르고 실행이 되면 설치 완료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소음이 발생해서 뽑기를 잘 못 했나...?라는 생각에 플스5를 집어던지고 싶었다.
 
검색을 통해서 실제로는 좀 더 기다려야 설치 완료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설치가 완료되면 조용해져서 다시 플스5가 사랑스러워 보였다ㅎㅎ...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은 기다리시면 됩니다!
 
아니면 게임 다운로드 메뉴를 찾으면 CD설치 전체 진행 상황 확인 가능합니다.
 
y님께서는 원래 '호그와트 레거시'가 핫하다고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했지만,
 
막상 플스가 도착했을 때는 '호그와트 레거시' 대신  'it takes two'를 매우 열심히 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y님 취향에는 너무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 같다고 하셨다~
 
무엇보다 물량이 적어서 예약 구매 대기 중인 상태...
 
어쨌든 플스5로 '갓 오브 워4'와 'it takes two'를 하루 동안 플레이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기존 플스4는 잘 모르겠지만, 플스5에서는 업그레이드되어서
 
플스4 게임도 60hz를 지원해서 더욱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의도치 않게 자취방에 구매한 TV가 4k 60hz가 가능해서 그래픽에 감탄하고,
 
게임의 재미에 감동하며 y님과 즐겁게 즐겼다.
 
특히나 2인 협동 게임인 'it takes two'는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여자인 y님도
 
매우 만족스러워하셨다. 그래서 나도 대만족 헿헿~~
 
여자친구와 플레이하려면 'it takes two' 강추드립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은 찍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게임 리뷰도 남겨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귀찮아서 할지 모르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5'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