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정식] 해담채 강남점 기록 (24.12.31 화)

연말 맞이 y님과의 데이트!

 

회사는 휴가를 쓰고 평일 데이트를 즐겼다!

 

y님은 저녁에 연말 동창회 (?) 비스무리한게 있어서 아쉽지만 점심만 먹기로 했다.

 

한정식이 먹고 싶다는 나의 요청에 방문한 '해담채 강남점'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85길 70 역삼823빌딩 지하1층
전화번호: 02-558-4997
영업시간: 월-토 11:30 - 22:00 (14:30 - 17:3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정기휴무)

예약은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주차는 기계식 주차장에 가능!

 

점심은 발렛 없이 무료 (가게 영수증 제출)로 이용가능하고,

저녁은 발렛 비용 3,000원에 가능하다.

 

평일 점심이지만 말일이라 그런지 예약이 불가능한 시간도 있었다.

우리는 12시 30분 예약!

 

주차 후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 오늘의 식당

'해담채 강남점'은 해초 바다요리 전문점이다!

 

도착 후 첫 느낌은 굉장히 정신없다...

 

앞 시간대 먹고 나오는 손님,

계산하려는 손님,

바쁘게 치우는 종업원,

이제 도착한 우리 등등

 

사람도 많고 너무 정신없는 느낌 @_@

 

룸 번호가 50번대까지 있었는데 룸이 많은 만큼
손님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걸까~~

 

그렇지만 룸 안에 들어가면 그래도 조용해서 괜찮았다 ㅎㅎ

y님도 룸에 들어가서는 마음에 든다고 했다!

 

또 살짝? 아니고 많이인가? 아쉬운 점은

룸에 입장했는데 세팅도 메뉴판도 심지어 벨을 여러 번 눌러도 오시지 않으셔서

직접 요청하러 나갔는데 좀 아쉬웠다 ㅎㅎ

 

우리는 점심 메뉴 중에서 '해담채 특정식'을 주문했다.

 

정식 구성을 알고 싶으나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 또 아쉽네~

물어보니 회 유무 차이라는데 당연 고민도 없이 '해담채 특정식'으로 ㅎㅎ

 

메뉴를 주문하니 세팅과 함께 처음부터 바로 나오는 회!

 

뼈가 씹히는 세꼬시와 회가 12점 나왔다!

 

회나 세꼬시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세꼬시는 정말 모르겠고 회는 참돔? 같았다.

 

해초 바다요리 전문점이기에 회와 함께 해초들과 간장게장이 나왔다.

 

간장게장은 직원분이 직접 살을 발라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쌈 레시피

 

y님이 특히 열심히 보고 따라 하는 게 너무 귀여워서 속으로 엄청 웃었다 ㅎㅎㅎ

이런 거 꼭 엄청 열심히 따라 해 보는 스타일이란 말이지~

 

근데 의문은 묵은지랑 날치알은 어딨지..?

김은 있는데 또 깻잎은 어딨지...?

해초 한쌈과 갓절임 한쌈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구성은 무엇...?

 

점심 메뉴여서인지 계절 때문인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모든 레시피를 먹을 수는 없다!

 

그럼 저걸 왜 적었을까...? 살짝 언잖은 상황...

 

어쨌든 저쩠든 회를 먹고 있으면 빠르게 식사 메뉴가 나온다.

 

한국은 빨라서 참 좋아 ㅎㅎㅎ

외국 나가면 기다리다가 배고파 죽을 것 같은데 말이지~

 

밥과 함께 초밥, 고등어, 전, 튀김, 매운탕이 나온다!

 

고등어구이를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ㅎㅎ

 

그리고 마무리 음료가 나오고 구성은 끝!

 

처음에는 양이 적을 것 같다고 생각한 우리였지만

먹다 보면 생각보다 포만감을 얻을 수 있어서 양은 합격!

 

맛은 뭐 딱히 특별히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그런 맛~~

 

내가 생성 구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사실 고등어 구이가 맛없기는 참 쉽지 않기애~

 

고등어구이를 맛있게 먹었단 것만 기억에 남은 것 같다!

 

이후에는 y님과 카페에서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보았다.

약간 굉장히 갈드컵의 여지가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그래도 y님과 내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렇게 24년 마지막 데이트는 끝으로 25년의 첫 블로그 글 작성 완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담채 강남점'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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