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님이 얼마 전부터 '키로베이커리'의 소금빵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퇴근한 김에 소금빵을 구매하러 갔다.
'키로베이커리'는 백현동 카페거리에 본점이 있고
소금빵이 아주 유명한 가게이다.
이번에는 정자에 있는 '키로베이커리 정자점'에 소금빵 포장을 위해 방문했다.
위치는 정자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8분 거리
'정자역 엠코헤리츠' 사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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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키로베이커리 정자점'은
소금빵 나오는 시간이 별도로 있고
구매도 1인 6개까지로 제한이 있다.
소금빵은 3,600원이다.
소금빵 이외에 다른 빵은 제한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노란색 디자인의 아기자기한 가게 '키로베이커리 정자점'
3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4명 정도 줄이 있다.
그래도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힘들진 않았다.
주말에는 좀 더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소금빵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가게 구경
안에서는 한창 소금빵을 만들고 계셨다!
가장 인기 있는 소금빵 외에도 각종 빵과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맛있어 보였지만 오늘은 소금빵이 목표이고
어제 솥밥에 양보한 치킨ㅠㅠ도 먹어야 하기에 참았다...!
다음에 와서 털어야지 꼭....!
잠시 대기 후 소금빵 나오는 시간인 4시!
칼 같이 나오는 소금빵!!
소금빵이 나오면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아주신다.
나는 소금빵 3개와 매운소금빵 1개를 주문했다.
매운소금빵은 처음 먹으면 이게 뭐야 소금빵 맞아...?
이게 무슨 맛이야 도대체 싶은 맛인데
먹다 보면 알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진 맛이다.
y님과 나 모두 좋아하기에 나눠 먹기 위해 1개 주문했다.
그렇게 나온 소금빵!
소금의 짭조름한 맛이 입에 퍼지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소금빵의 정석 같은 맛!
내 인생 소금빵인 '모아니'의 소금빵과 견줄 수 있는 맛이다!
소금빵은 내일 y님과 만나서 나눠먹기로 했는데
식은 빵을 다시 돌려 먹는 것은 처음이기에 조금 걱정은 된다!
그래도 맛있을 것 같지만~~ y님이 맛있게 잘 먹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만 어제 남긴 치킨을 먹으러 떠나봐야겠다!
분당/정자 소금빵 맛집 '키로베이커리 정자점' 기록 끝.
링크
키로베이커리 정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40 201동 107호 (정자동 166-1)
place.map.kakao.com
키로베이커리 정자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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