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잠실 맛집] 해목 롯데월드몰점 기록 (23.09.17 일)

요즘 낚시에 빠져있는 나! 왕초보 낚시꾼이다.

 

낚시 고수 친구를 따라 몇 번 해보다가 가을 풀치 낚시에서 손맛을 느끼고 열심히 출조 중...

 

그래서 블로그 글 작성이 밀리고 있었는데

 

'블로그를 쓰지 않았ㄷㅑ.'
라는 y님의 카톡에 서둘러 노트북을 켠다 ㅎㅎㅎ

 

근데 사실 지금도 낚시 용품점 다녀오는 길이다 ㅎㅎㅎ

 

이 날은 영화 '오펜하이머'가 보고 싶다는 나의 요청으로 영화관 데이트를 했다.

 

아이맥스로 보려고 했으나 아이유 콘서트로 꽉 찬 아이맥스관...

 

너무 늦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맥스는 포기하고

 

생일 때 친구에게 받은 샤롯데 영화관 티켓으로 보기로 했다!

 

여러 지역 중 잠실에 있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샤롯데로 정했다.

 

샤롯데 영화관은 리클라이너 의자, 커피 및 간식, 담요, 상영 1시간 전 라운지 방문 혜택 등이 있다.

샤롯데 영화관 좌석

샤롯데 영화관 라운지

샤롯데 영화관은 서비스도 좋고 적은 인원으로 영화관을 이용하기에 좋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 느낌이다~~

 

커피, 간식, 라운지를 포기하면 차라리 CGV의 리클라이너관이

 

개인적으로는 좌석의 편안함도 있고 가격도 착하다.

 

그리고 이전 롯데월드몰을 갔을 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방문하지 못 한 일식 덮밥 맛집인 '해목'

 

'해목'에서 저녁을 먹기로 계획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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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6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이전에 방문했을 때 엄청난 줄을 보고 포기한 '해목'

 

이번에는 브레이크타임을 파악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해목'의 웨이팅은 가게 앞에 있는 기계에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점심 웨이팅과 저녁 웨이팅은 따로 받는다.

 

우리는 영화가 끝나고 '해목'에 오후 4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저녁 영업 시작까지 1시간 이상 남아서 가게 앞에 사람도 없고

웨이팅 등록도 불가능했다.

 

이때 우리는 아직 웨이팅 시작 안 했군! 하면서 방심을 했고,

그럼 우리 다른데 돌아보다가 올까??? 좋하~! 

 

우리는 이러지 말았어야 했다...

 

그렇게 롯데월드몰 구경도 하고 돌아왔을 때

 

이미 '해목' 앞에는 저녁 영업 웨이팅을 등록한 사람이 넘쳐났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4시 30분~40분쯤 도착하니 앞에 20~30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뒤늦은 후회... 그냥 기다릴걸 엄청 일찍 왔었는데... 등록하고 돌아다닐걸 ㅠㅠ...

 

왜 몇 시에 웨이팅 등록이 시작하는지는 안 알려주실까 싶은 원망도 살짝...

 

결국 5시 영업 시작에서 1시간을 더 기다려서 6시에 입장할 수 있었다.

 

해목 입구

해목 주방

 

그렇게 입장한 '해목'

 

일식집에 어울리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잘 어울린다.

 

직원 분들이 분주하게 저녁을 준비하고 있다.

 

좌석은 상당히 넓은 편인데 약간 쓸데없을 정도로 넓은 편이라

 

내부 공간에 비해서는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적었다.

 

물론 공간에 비해서지 내부 공간이 넓어서 입장 가능한 인원은 많다!

 

인기가 많아서 그래도 웨이팅이 있는 게 문제지만 ㅎㅎ

 

'해목'의 대표 메뉴는 바로 장어덮밥!

 

나고야식 장어덮밥이라는데 솔직히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장어덮밥 (히츠마부시)은 한 마리 (40,000원)과 한 마리 반 (58,000원)을 고를 수 있다.

 

이 외에 카이센동 (37,000원), 마구로, 사케동 등의 메뉴도 있다.

 

우리는 장어덮밥 한 마리와 카이센동을 주문했다. 

 

장어덮밥 한마리

카이센동

 

테이블에 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들에 따라서 y님과 나눠먹어 봤다!

 

일단 맛은 있었다 두 가지 모두

 

근데 사실 이렇게 비싼 가격에 치열한 웨이팅을 해서 먹을 정도의 맛인가...?

 

약간 의문이 드는 맛이랄까

 

맛은 있었지만 다른 가게와는 다른 특별한 맛은 없었던 거 같다.

 

그냥 딱 장어덮밥, 카이센동 그 맛??

 

그래도 뭐 맛은 있으니깐 ㅎㅎ

 

개인적으로는 장어덮밥보다는 카이센동이 더 맛있었다.

 

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약간 여름 동안 회를 먹지 못하다 먹어서 후한 평가인가??

 

어쨌든 다음에 또 먹는 다면 카이센동!

 

그리고 일식 덮밥 집을 오면 항상 느끼는데

나에게는 양이 너무 부족했다 ㅠㅠ

 

y님이 알고 그러신 건지 나에게 회도 더 주고 장어도 더 주셨지만

그래도 압도적으로 부족한 양...

 

솔직히 나만 그런 거 아닐 거 같은데

남자들은 다들 그러지 않을까???

 

밥이 무슨 한 5~6 숟가락이면 없어질 거 같돠...

 

근데 더 어이없는 건 양도 적고 가격은 겁나 비싼데 주차도 지원 불가 ㅋㅎ

 

뭐 이건 '해목'의 문제는 아니고 롯데월드몰의 문제

 

진짜 치사하게 영화관, 극장 이용만 주차 지원이 있다.

 

입점한 식당과 쇼핑몰은 모두 주차 지원 불가능ㅎㅎㅎ

 

아무리 위치가 깡패라지만 롯데 너무 짜다 짜....

 

다음에는 '해목' 옆에 웨이팅이 있는 마제소바를 먹어봐야겠돠~~

 

맛은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일식 덮밥 맛집 '해목'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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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해목

해목 롯데월드몰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