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금곡동 맛집] 모아니 기록 (23.08.12 토)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요즘에는 딱히 블로그 쓸만한 곳을 방문하지 않아서 못 쓰고 있었다.

 

이번에는 카페 '모아니'를 다녀왔다.

 

전에도 y님과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을 때였다.

 

그때 먹은 '모아니'의 소금빵이 아직까지 내 인생 소금빵이다.

 

소금빵 + 브런치를 즐기러 오랜만에 y님과 재방문한 '모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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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쇳골로 116 1층
영업시간: 화 - 일 10:00 - 19:00 (월 휴무, 18:00 라스트오더)
노펫 존, 노키즈 존 (중학생 이상 동반 가능)

브런치를 먹기 위해 방문한 '모아니'

 

우리는 이 날 오픈 시간 10시에 맞춰서 방문을 했다.

 

10시에 방문하니 사람도 적고 주차 자리도 여유로운 편이다.

 

'모아니'는 산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왼쪽 편에 있는 산을 향해서 약 1km 이상 들어가야 한다.

 

날씨가 흐렸지만 무더위가 좀 가셔서 즐거운 기분으로 향한 '모아니'
(근데 방문하니 비가 옴 ㅎㅎ...)

 

들어가는 길목 입구에 칼국수 집이 있는데

 

항상 사람이 많다 맛집인 듯..?

 

y님과 다음에 꼭 방문하기로 했다.

 

모아니 가는 길

주차 요금

 

주차장은 1주차장, 2주차장이 있는데

 

입구에 위치한 2주차장을 지나면 건물 지하에 1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 왔기 때문에 여유롭게 1주차장에 주차 성공!

 

주차는 2시간 무료이다.

 

근데 주차장이 넓지는 않다.

 

실제로 다 먹고 돌아갈 때 비도 오고 이른 시간이지만

 

1주차장은 자리가 거의 없었다.

 

주차 후에는 엘베를 통해서 이동했다.

 

1층과 2층 그리고 야외 테라스가 있는 '모아니'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록 초록한 자연 속에 안겨있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주변이 온통 초록색!

 

강아지와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지만 노펫 존 ㅠㅠ

 

아쉽긴 하지만 너무 시끄럽지 않게 카페를 운영하려고 그런 것 같다.

 

 

나의 인생 소금빵 맛집인 '모아니'

 

주말에는 소금빵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근데 이번에 방문하니 추가된 트러플 소금빵!

 

트러플 소금빵은 11시 30분부터 나오는데

 

시간도 맞지 않았고 무엇보다 

나는 트러플 향을 매우 매우 불호하기에 이번에는 먹지 않았다.

 

 

소금빵 이외에도 케이크, 샌드위치, 샐러드 등 그리고 향수도 (?) 판매하고 있다.

 

카페에 향수는 뭐람...

 

어쨌든 우리는 루꼴라 샌드위치와 샐러드, 소금빵 2개, 티라미수 케이크를 시켰다!

 

음료는 항상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요즘  y님과 함께 '나는 솔로' 보는 맛에 빠져있는데

 

'나는 솔로'를 보기 위해 패드와 충전기를 챙겼는데 콘센트가 있긴 한데 거의 없었다.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따로 카페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만 사용이 가능했다.

 

잠시 기다리면서 주변 구경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ㅠㅠ

 

그리고 나온 브런치!

 

루꼴라 샌드위치와 샐러드

소금빵

티라미수

 

루꼴라 샌드위치와 소금빵은 맛있었고 티라미수는 조금 별로... 였다.

 

티라미수는 촉촉하게 만들다 못해 약간 절여져 있는 느낌...?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느낌이 별로였고 단 맛이 좀 과하게 달다??

 

이건 내가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별로였을 수도 있다.

 

루꼴라 샌드위치는 무난하게 맛있는 맛

 

샌드위치를 반으로 잘라서 y님과 나눠먹었는데

 

나는 다 흘려서 결국 분해해서 다 따로 먹었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소금빵!

 

역시 내 인생 소금빵 그동안 전국 곳곳 돌아다니면서 소금빵이 보이는 데로 먹어왔지만

 

아직까지 소금빵은 '모아니'가 최고~!~!

 

몰랐던 사실인데 사실 y님은 이전 방문 때

숙취에 시달리고 계셔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는데

다시 먹으니 너무 맛있다고 했다.

 

근데 이 날도 전 날 술 먹음 ㅋ

 

어쨌든 소금빵은 '모아니'가 최고

 

이 맛에 비빌만 한 건 이 전에 방문한 '키로베이커리' 정도??

 

소금빵과 경치가 아름다운 분당 카페 '모아니'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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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모아니

모아니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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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날 저녁은 정용진 맛집으로 유명한 서현에 위치한 삼촌네 족발 '삼족'을 먹었다.

 

이것도 y님이 알려주셔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족발 맛집인 신도림 '참족발'보다 맛있었던 '삼족'

 

물론 둘 다 맛있지만 '삼족'이 근소하게 승!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역시 블로그는

내가 아니라 y님이 적어야 하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

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