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새해 들어서 첫 블로그!
이번은 y님과의 기념일이어서 조금은 특별한 식당을 방문했다.
특별하지만 너무 유명...
바로바로 청담동에 있는 뉴욕 3대 스테이크 중 하나인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 방문했다.
사실 이전에 y님께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마침 크리스마스에 방문한 '테라스룸' 바로 옆에 위치!
지나가면서 보고 기념일 축하 겸 점심 식사 예약을 하게 되었다.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서 가능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2길 21 영인빌딩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0:30)
우리의 예약은 11시 30분!
조금 이른 시간에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 도착을 했다.
주차는 당연하지만 발렛이었다. (5,000원)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많이 쓰인 장소답게 입구부터 멋있음 (?)이 느껴졌다.
특히 입구 계단이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움을 뿜뿜 한다.
우리는 예약보다 일찍 도착해서 입구에서 잠시 대기를 했는데
점심 이른 시간대 예약 + 일찍 도착으로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에는 오히려 좋았다.
가게 내부도 이쁨과 고습스러움을 두른 '울프강'
인테리어는 마치 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났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신기했던 부분은 화장실에 갔는데
핸드로션, 치실, 가글이 비치되어 있었다.
오... 이런데 처음 봐하면서 y님 알려줘야지~
하고 말했더니 원래 그런데 있어~~라는 답
촌스러운 나는 처음 보았기에 신기해서 식전, 식후 2번이나 가글을 했다 ㅎㅎ...
메뉴는 예약 시 결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정해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우리의 메뉴는 '클래식 코스'
이 외에 캐비어가 포함된 코스도 있으며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내가 가보았던 오마카세 혹은 코스요리 가게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심플한 코스 구성!
선택 메뉴는
느끼함을 고려한 탄산수,
직원이 추천한 숙성 김치,
아이스크림,
티바론 티
를 선택했다.
원래는 숙성 김치 대신 토마토&어니언을 선택하려 했더니
직원 왈 생으로 나오는데 괜찮으세요??
????????????
아스파라거스도 생으로 나오나 ㅋ?
보통 숙성 김치 많이들 선택하세요~
네, 저희도 그것으로 부탁드립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시작된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클래식 코스'
식전빵과 애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와 캐내디안 베이컨!
샐러드가 시큼할 것 같은 비주얼에 먹기 전에는 별로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샐러드 상당히 맛있었다.
정말 그릇까지 박박 긁어먹었을 정도.... 시작부터 굉장히 만족....
바로 나오는 메인 메뉴 스테이크와 사이드 메뉴들!
울프강에서는 최상위 3% U.S.D.A 프라임 등급 블랙 앵거스를 4주간 건식 숙성시켜 만든다고 한다.
뼈를 기준으로 왼쪽이 안심, 오른쪽이 등심!
2가지 부위가 나왔다.
육즙이 정말 크....
다시 봐도 맛이 잊히지 않는다.
특히 안심의 맛에 감탄을 했는데 안심의 부드러움이 엄청났다.
등심도 맛있었지만 부드러움과 맛에서는 안심에 비교할 수는 없었다.
y님 역시 등심보다는 안심이 맛있다고 했다!
나는 고기의 기름짐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y님에게는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다.
스테이크를 아~~주 만족스럽게 마무리하고 나오는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티바론 티
티바론 티는 10가지 맛을 시향하고 정할 수 있는데
우린 피치 우롱과, 크림슨 펀치를 선택했다.
아이스크림은 3가지 맛이 나왔는데 단 걸 싫어하는 나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y님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같다고 했다.
이렇게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클래식 코스'는 끝이 났다.
y님도 나도 부모님과 함께 다시 와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손님들 중 부모님 생신 등의 이유로 함께 자리하는 분들이 꽤 보였다.
가격도 많이 비싸고 상대적으로 코스 구성도 심플해 보였지만
그 맛과 만족도는 최상이었던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기록 끝.
링크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21 영인빌딩 1층 (청담동 89-6)
place.map.kakao.com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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